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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박근혜, 지원유세 등장?…유영하 “근간에 한번 나오시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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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재옥 원내대표, 박 전 대통령, 한 비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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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국민의힘 대구 달서갑 후보가 박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 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유 후보는 2일 채널A ‘정치 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께서도 근간에 한번 지역에 나오시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반응했다.

진행자가 “박 전 대통령의 모습도 혹시 이번 기간에 볼 수 있냐”고 묻자, 유 후보는 “대구에서 지역을 다니다 보면 왜 ‘대통령께서 한 번도 안 나오시냐’ 이런 얘기를 많이 한다”며 “아마 대통령께서도 근간에 한번 지역에 나오시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 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 도움이 되겠다, 이런 마음은 갖고 계신가’라는 질문엔 “제가 (박 전) 대통령께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정확하게 모르지만, 어쨌든 나라를 걱정하시고 또 선거가 좋은 결과가 있어야 된다. 거기에 대해서 같은 마음 아니겠습니까”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이 선거와 관련해 어떤 조언을 전했냐는 물음엔 “늘 하시는 말은 두 가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는) 어떤 선거든 쉬운 선거가 없다는 것”이라며 “어려운 선거, 쉬운 선거로 나누는 게 이상한 거고 선거는 다 어렵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는 항상 진정성을 갖고 대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선거는 절박함을 가지고, 진정성을 가지고 대하면 결과가 좋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투데이/김은재 기자 (silveras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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