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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디지털 성범죄' 25만 건 삭제했지만…"어딘가 존재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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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른 사람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고 퍼뜨리는 디지털 성범죄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공식 삭제된 피해 영상만 25만 건에 달하지만, 문제는 이게 완전히 삭제됐다고 장담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소형 카메라를 구입해 운전석 밑에 설치한 뒤 치마 속 사진을 찍어 유포했습니다.

불법 촬영을 한 운전강사는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피해자 A 씨는 3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