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투표소 불법 촬영 카메라' 유통 활발…단속 근거는 '없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선거를 앞두고 사전 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남성이 최근 구속됐습니다. 충전기 어댑터처럼 생긴 카메라여서 사람들이 눈치를 채지 못했습니다. 이런 불법 카메라들은 볼펜이나 안경 같은 다양한 형태로도 팔리고 있는데, 범죄에 악용되기 쉽지만 마땅한 규제 방안이 없는 실정입니다.

김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총선 사전투표소 약 40곳에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유튜버 A 씨.

A 씨가 설치한 카메라 가운데는 충전기 어댑터처럼 생긴 '변형 카메라'도 있었습니다.


지금 제가 들고 있는 건 볼펜이 아니라 카메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