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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송하윤 학폭 제보자 "나를 모를 수가 없다…터질 게 터진 것, 이제 안 참아"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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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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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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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 측이 학교 폭력 의혹을 모두 부인한 가운데, 제보자가 입을 열었다.

2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한 송하윤에 대해 다뤘다. 제보자는 "제가 누군지도 모르겠다? 모를 수가 없다. 모르는데 미국까지 넘어오고 한국에 오면 비용 다 대준다고 하고. 말이 안 되지 않나. 앞뒤가 너무 안 맞지 않나. 이거 터지면 다른 것도 다 터질 텐데"라며 "제 친구들도 그런 일이 있었던 거 안다. 본인만 모른다. 터질 게 터진 거다. 사람들이 다 참은 거다"라고 토로했다.

앞서 '사건반장'은 인기 여배우 S씨가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보도했다. 제보자 A씨는 고등학교 시절 선배였던 S씨에게 불려가 1시간 30분 동안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S씨는 다른 집단폭행 건에도 연루되어 폭력 8호 처분을 받고 서울 강남구 소재의 고등학교로 강제 전학 당했다고 밝혔다.

보도 이후 S씨가 송하윤으로 밝혀지자, 소속사는 송하윤과 제보자는 일면식도 없다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킹콩 by 스타쉽은 제보자와의 만남을 시도했으나 제보자가 거부했고 연락도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이제 와서 문제를 제기하냐"는 의견에 송하윤을 이전까지 한 번도 보지 못했으며 쇼츠 영상을 보고 검색해 알았다고 전했다. 또한 진정한 사과와 폭행 이유를 들으려 했으나 당사자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았다며 다른 많은 증거도 있지만 보도에서는 일부만 공개했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제보자는 "일면식도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하는 송하윤에 더 이상 숨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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