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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만화와 웹툰

학생들 웹툰·영상으로 빛난 '다 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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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등굣길은 무사하십니까' 웹툰·'어쩌면 당신의 이야기' 숏폼 선정

연합뉴스

만화 대상 '등굣길은 무사하십니까'
[경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한 공모전 '다 안전해 경남교육'의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 공모전에서 대상은 통영여고 1학년 최주희 학생이 만든 만화(웹툰) '등굣길은 무사하십니까'와 김해모산중학교 3학년 카우 디렉터팀의 영상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가 차지했다.

대상작들은 등하굣길을 포함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서 이동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 의식 강화와 학교 안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24일까지 작품을 공모했다.

공모전에는 도내 초·중·고교 학생 개인과 3인 이하 단체가 참가해 웹툰 부문 354점, 짧은 영상(숏폼) 부문 109점을 출품했다.

출품작들은 교통·물놀이·화재·전기·약물·디지털·생활 안전 등 학교 안팎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인을 주제로 다뤘다.

대상 외에도 웹툰과 숏폼 부문에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학교 안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조이봉 안전총괄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위험한 요인을 스스로 찾아보고 예방하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실천 위주의 안전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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