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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총선 일타강사] 금·토 사전투표…언제 가면 줄 덜 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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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일타강사] 금·토 사전투표…언제 가면 줄 덜 설까

알아두면 쓸데있는 선거이야기, 총선 일타강사 최덕재입니다.

이번주 금요일 토요일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누굴 찍을지, 마음속에 정하셨나요?

자, 이제 문제는 시간입니다.

소중한 시간 쪼개서 투표하러 가는데, 너무 오래 기다리면 아깝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시간 총선 일타강사, '사전투표, 언제 가면 줄 덜 설까' 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지난 21대 총선 사전투표에서 시간대별로 언제 사람이 많았는지 보겠습니다.

먼저 금요일입니다.

자, 한 눈에 그래프로 나타내면 이렇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투표가 시작되는 아침 6시부터 7시까지가 제일 적었네요.

전체 선거인의 0.41%가 왔습니다.

18만명 조금 넘네요.

이후 아침 7시부터 8시 0.45%, 8시부터 9시 0.65%, 이렇게 조금씩 오르다가 오전 10시에 처음 1%를 넘기고요.

계속 오름세를 그리다가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에 1.3%로 최고점을 찍습니다.

이후 1.25%, 1.19%, 1.21%로 소폭 낮아지다가 마감됩니다.

토요일도 한 번 볼까요?

이때도 금요일과 똑같이 아침 6시부터 7시 사이가 가장 사람이 적었네요.

전체의 0.52%밖에 투표를 안했습니다.

오전 7시부터 8시, 8시부터 9시도 1%가 채 안됩니다.

다음, 오전 9시부터 10시를 진입하면서 1%를 넘기면서 계속 높아집니다.

그러다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에 1.5%로 확 뜁니다.

60만명씩 넘게 몰려왔네요.

금요일에는 이때쯤 가장 높았는데, 토요일엔 더 오릅니다.

투표 종료 직전인 오후 5시부터 6시에 1.73%를 기록하며 최고점을 기록하네요.

지난 총선만 보기 좀 그래서, 하나 더 해봤습니다.

총선에서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된 지지난, 그러니까 20대 총선도 같은 방식으로 분석해봤습니다.

신기할 만큼 결과가 똑같았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그래프가 앞에서 본 것과 거의 똑같죠?

셰프의 요리를 특별하게 하는 킥, 이번 시간 일타의 킥으로 정리 들어갑니다.

사전투표 첫날인 금요일은, 투표 시작 시간인 오전 6시에 가까울수록 줄을 가장 덜 서겠습니다.

가장 사람이 많이 몰리는 건, 점심 먹고 투표장 갈 시간쯤인 오후 2시부터 3시정도입니다.

사전투표 둘째날인 토요일은, 역시 아침 6시 투표 시작하는 시간에 가까울수록 사람이 적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투표 종료시간인 오후 6시에 가까울수록 줄이 가장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알아두면 쓸데있는 선거이야기, 총선 일타강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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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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