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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찌질의 역사'는 아직 편성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여전히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그러나 이 시점에 주연배우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이 터지면서 편성은 더욱 조심스러워졌다. 실제로 결정된 바 없다고 해도, '찌질의 역사' 편성을 고려하던 각 채널 및 OTT에서는 이같은 부정적 이슈를 반길 리 없는 만큼,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편성은 기존보다 더욱 어려워질 전망.
그도 그럴 것이 이미 주연 배우 중 조병규가 2021년 학교폭력 가해자 의혹을 받았고, 출연 예정이던 예능프로그램 '컴백홈'과 드라마 '어사조이뎐'에서 하차했다. 이후 재차 의혹을 극구 부인하며 '경이로운 소문2'로 안방극장에 복귀했으며, 오는 10일에는 영화 '어게인1997' 개봉을 앞두고 있다. 복귀 활동을 강행하던 차에 차기작인 '찌질의 역사'에서 또 다시 파트너인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영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송하윤은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악녀 정수민 역으로 주목받는 상황. '찌질의 역사'가 편성된다면 조병규도 활동을 재개하고, 송하윤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 시기가 적격이지만 황금 타이밍에 터진 학교폭력 의혹으로 이 역시 어렵게 됐다.
한편 송하윤 소속사 킹콩 바이 스타쉽은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없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송하윤의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누리꾼들은 "고등학교를 3곳이나 재학한 이유는 학교폭력으로 인한 강제전학 때문이다"라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송하윤은 실제로 중원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 반포고등학교로 전학했고, 다시 (압)구정고등학교로 옮겨 졸업했다.
과연 송하윤이 학교폭력 의혹을 명확하게 해명하고, 이미 촬영을 마친 '찌질의 역사' 역시 빛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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