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이 우리 총선을 앞두고 노동신문 같은 관영매체 보도를 통해 총선에 개입하려는 시도가 잦아지고 있다며 이를 강력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2일) 예정에 없던 입장문을 내고 "선거 일정을 앞두고 북한이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등을 통해, 대통령을 모략·폄훼하고 있다"며 "국내 일각의 반정부 시위를 과장하여 보도하고, 우리 사회 내 분열을 조장하는 행태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매주 화요일 남측의 반정부 시위 동향을 보도하는 것과 별도로 1월에는 7건, 2월에는 12건, 3월에는 22건의 대남 비난 보도를 내놨다고 집계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관련 보도 특징으로 흑색 비난으로 여론을 조성하려 하고 정권 심판론을 날조하고 있으며 독재 위기를 조작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가 기자단에 별도로 배포한 참고자료에는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보도가 구체적인 예시로 나열됐는데 "윤석열 독제세력을 반대하는 민주 세력 총단결로 탄핵 국회 건설"이라는 내용과, 윤 대통령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불법사찰 정치공작과 공안 사건으로 선거위기를 넘기려고" 한다는 내용의 문구가 실렸습니다.
정부는 "현명한 우리 국민 누구도 이에 현혹되지 않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민정 기자 compass@sbs.co.kr
▶ 요동치는 4.10 총선, 목표는 여의도!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통일부는 오늘(2일) 예정에 없던 입장문을 내고 "선거 일정을 앞두고 북한이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등을 통해, 대통령을 모략·폄훼하고 있다"며 "국내 일각의 반정부 시위를 과장하여 보도하고, 우리 사회 내 분열을 조장하는 행태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매주 화요일 남측의 반정부 시위 동향을 보도하는 것과 별도로 1월에는 7건, 2월에는 12건, 3월에는 22건의 대남 비난 보도를 내놨다고 집계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관련 보도 특징으로 흑색 비난으로 여론을 조성하려 하고 정권 심판론을 날조하고 있으며 독재 위기를 조작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가 기자단에 별도로 배포한 참고자료에는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보도가 구체적인 예시로 나열됐는데 "윤석열 독제세력을 반대하는 민주 세력 총단결로 탄핵 국회 건설"이라는 내용과, 윤 대통령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불법사찰 정치공작과 공안 사건으로 선거위기를 넘기려고" 한다는 내용의 문구가 실렸습니다.
정부는 "현명한 우리 국민 누구도 이에 현혹되지 않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고수연,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민정 기자 compass@sbs.co.kr
▶ 요동치는 4.10 총선, 목표는 여의도!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