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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류준열·한소희 결별...'현혹' 동반 출연 결국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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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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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열애 공개 2주 만에 결별하면서 동반 주연으로 물망에 올랐던 드라마 '현혹' 캐스팅이 무산됐다.

'현혹' 공동 제작사 쇼박스 측은 "류준열과 한소희의 출연 논의가 중단됐다"며 "캐스팅 논의를 진행한 건 맞지만 당초 출연이 확정된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캐스팅 논의를 그만하기로 했다"고 오늘(2일) 밝혔다.

지난달 16일 류준열, 한소희는 열애를 인정했으나 약 2주 만인 30일에 결별했다. 하지만 해당 열애 보도가 나오기 전부터 이미 두 사람이 '현혹'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류준열의 전 연인인 가수 겸 배우 혜리까지 소환됐던 떠들썩했던 연애와 결별 소식이었다. 이로써 두 사람의 동반 출연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왔다. 극 중 연인 호흡을 맞춰야 하는 두 사람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 입장에서도 작품 몰입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현혹'은 1935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뱀파이어 여인 송정화와 그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 윤이호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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