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 기구에 대한 자금 지급 일시 정지를 해제해 2023년도에 예정됐던 3천5백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은 악화 일로라며 위기에 대응하는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인 일본의 책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1월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 기구 직원 12명이 지난해 10월 7일 발생한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일본은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10여 개국과 함께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 기구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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