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호 기자]
밴드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이혼 소식을 전했다.
데이브레이크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일 "이원석이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원석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마지막 일기를 보니 4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구나. 그동안 있었던 일들은 지금까지의 내 인생에 가장 어지럽고 어려운 것들이었는지 쉽게 정리하기도, 표현하기도, 심지어 떠올리는 것조차 아픈 부분도 있었다"라고 했다.
밴드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이혼 소식을 전했다.
데이브레이크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일 "이원석이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원석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마지막 일기를 보니 4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구나. 그동안 있었던 일들은 지금까지의 내 인생에 가장 어지럽고 어려운 것들이었는지 쉽게 정리하기도, 표현하기도, 심지어 떠올리는 것조차 아픈 부분도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2021년, 두 번의 큰 이별을 겪고 나는 다시 혼자가 되었다. 다시는 함께할 수 없는 이별. 그리고 서로 각자의 삶을 선택한 이별.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상실감은 좌절하고 극복하는 식의 삶의 태도로는 이겨내지지가 않았다"며 간접적으로 이혼을 언급했다.
또 "잊혀질 때까지, 무뎌질 때까지, 익숙해질 때까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했네. 아픈 기억들과 최대한 거리를 두며 살다가 괜찮아졌나 싶어 마음의 상처를 툭 건드려보면 여지없이 무너져버려서 그 흔한 발라드곡조차 듣기 쉽지 않았다. 감정의 요동이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이원석은 2011년 1월 음반업계 종사자와 결혼했다. 그는 2005년 브런치 1집 앨범 ‘이매진’으로 데뷔, 2007년부터는 데이브레이크로 활동 중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