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동맹국 기반 반도체 기업에도 보조금"
2023년 8월18일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 대통령 전용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오른쪽)의 발언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듣고 있다. 2023.08.18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과 일본이 다음주 정상 회담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한다는 내용을 공동 성명에 담을 것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음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지고 반도체 협력을 재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양국은 반도체 공급망에서 자국 혹은 동맹국 중심으로 전환해 중국 의존도를 낮춘다는 목표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미일 정상회담 이후 채택될 공동 성명은 동맹국과 연계된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는 방안을 포함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특히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동맹국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협력에 동참하는 국가의 기업에 보조금을 주는 방안도 검토된다고 신문은 예상했다.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는 구체적 실행안은 사이토 겐 경제산업상과 지나 러몬드 상무장관이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이 범용(레거시) 반도체 제조력을 키우며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상황을 미국은 우려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이 인용한 미국 조사업체 로듐그룹 조사에 따르면 자동차, 가전 등에 사용되는 레거시 반도체의 중국 점유율은 30%에 달한다.
중국은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어 10년 후 레거시 반도체 점유율은 46%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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