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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난 24시간 돌아가는 인간 CCTV입니다"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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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슾] '콘텐츠 모더레이터'를 아시나요? (글 : 김기홍 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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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 업무 스트레스도 만만찮은데 '갑질'까지 당한다면 얼마나 갑갑할까요? 시민단체 '직장갑질 119'와 함께 여러분에게 진짜 도움이 될 만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해드립니다.

우리는 하루에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잠이 들 때까지 틈틈이 시간만 나면 우리는 핸드폰을 열고 정보를 검색하거나 유튜브, SNS 등을 하기 위해 인터넷을 사용한다. 이처럼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에는 하루에 수천수만 건의 정보들이 불특정 다수로부터 공유되고 있다. 그럼 온갖 정보들 중에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유해 콘텐츠들은 어떻게 처리되는 것일까? AI 등 최첨단 기술에 의해 자동으로 필터링이 될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가 안전한 정보를 얻기까지에는 보이지 않는 대규모 노동이 존재한다. 이들이 바로 '콘텐츠 모더레이터'다.

콘텐츠 모더레이터는 "소셜미디어, 온라인 플랫폼 등에 이용자들이 생성한 콘텐츠를 현행법이나 기업 약관, 현지 국가 정책 및 법률 등의 기준에 맞춰 여러 가지 큐레이션 관행과 기술을 통해 제재 및 삭제하는 노동자"(Gibson, 2022; Gillespie, 2018; Roberts, 2019)를 말한다.

2018년 9월, 페이스북에서 콘텐츠 모더레이터로 일했던 한 노동자가 회사를 상대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최초로 제기했고, 법원은 전·현직 콘텐츠 모더레이터 1만 4천 명에게 한화로 약 634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판결하였다. 우리 사회에서 이들 노동의 심각성에 대해서 알린 계기가 된 사건이었다.

우리나라 콘텐츠 모더레이터 노동의 실태는 어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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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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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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