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악역 여배우 S씨가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최근 악역으로 주목을 받은 인기 여배우 S씨의 학폭 의혹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제보자는 "저는 (S씨와) 선후배로 알던 사이다. 어느 날 갑자기 저를 점심시간에 전화로 부르더라. 아파트 작은 정자가 있는 놀이터로 불러서 갔다. 그런데 가자마자 때리기 시작해서 한시간 반 동안 계속 따귀를 맞았다. 어떤 이유에서 맞았는지는 지금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남학생이었던 제보자는 "S씨의 남자친구가 잘나갔기 때문에 폭행을 당하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내가 남자지만 선배 누나에게 맞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학폭 한 번 터지면 자기가 괴롭혔던 애들 다 나올텐데 내가 전화한 애들이 과거 사건 다 알더라"며 20년 전인 2004년 8월, S씨로부터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제보자는 S씨의 남자친구와 통화를 했다며, 그가 "네가 제보한다니 뭐라고 말을 못하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제보자는 "우연히 예능에 나온 S씨의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피해자를 잊고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는 S씨의 모습이 고통스러워 제보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관련해, 소속사 측은 제보자에게 "S씨가 해외 스케줄 중이라 전달이 안된다"며 직접 S씨와 함께 LA공항으로 가서 제보자를 만나자고 했고, 제보자에게 한국으로 와줄 수 있냐고도 설득했다고. 하지만 S씨는 학폭과 관련해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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