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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최근 악역 연기로 주목 받은 배우 S씨가 학교폭력 가담 의혹에 휩싸였다.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인기 여배우 S씨의 학폭 의혹 제보를 받았다며 해당 내용을 공개했다.
'사건반장' 측은 "최근 한 유명 드라마에서 신들린 악역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S씨는 '이 드라마로 꿈을 이루게 됐다'며 인상 깊은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그런데 S씨에게서 20년 전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영상에서 음성으로 등장한 제보자는 "전 2학년이었고 S씨는 3학년이었다. 어느날 갑자기 점심 시간에 저를 고등학교 뒤에 있는 아파트 놀이터로 불렀다. 거기로 가자마자 저를 때리기 시작하더라. 한 시간 반 동안 맞았다. 어떤 이유로 때리기 시작했는지 그 이유는 지금껏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제보자는 "당시 S씨는 학교에서 잘나가는 남자친구가 있었다. 내가 남자였지만, 선배 누나에게 맞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여배우S는 이후 다른 학교폭력 사태에 연루돼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으며, 제보자는 폭행에 대한 어떤 사과도 받지 못한 채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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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일에, CCTV나 관련 신고 기록이 없는 상황 속에서 제보자는 최근 해당 여배우와 20년 전 사귀었던 당시 남자친구와 통화를 한 내용도 알렸다.
S씨의 당시 남자친구는 제보자와의 통화에서 "너를 비롯한 S에게서 피해를 받은 사람은 명백히 있어 보인다"고 얘기했다.
제보자는 현재 자신이 미국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히며 "우연히 예능에 나온 S씨의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제보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S씨의 소속사는 해당 제보에 대해 "배우가 해외 스케줄 중이라 전달이 안 된다"고 말했고, 제보자에게 미국에서 같이 만나자는 이야기를 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제보자는 "나에게 가해를 했던 배우가 어떤 입장인 것을 알고 싶은 것이지, 만나고 싶은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고 알렸다.
제보자는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고 싶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며, S씨의 소속사 측은 '사건반장' 제작진의 문의에 "전혀 기억할 수 없다고 한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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