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DB 천하였다.
이선 알바노는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각각 국내선수 MVP를 차지했다. 그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54경기 평균 31분47초를 뛰어 15.9득점, 6.6도움, 1.5스틸을 기록하며서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여기에 디드릭 로슨도 정상에 섰다. 알바노와 함께 DB 우승의 주역인 로슨은 이번 시즌 53경기 평균 30분 41초를 뛰어 21.8득점, 9.8리바운드, 4.5도움, 1.2스틸, 1.0블록 등의 성적으로 팀 우승에 기여했다. 로슨과 알바노의 압도적인 활약을 앞세운 DB는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다.
당연히 MVP도 DB 집안 잔치였다. 특히 국내 MVP의 경우는 알바노와 강상재의 다툼이었다. 알바노는 총 유효 투표수 111표 중 50표를 받으면서 강상재(47표)를 단 3표 차이로 제쳤다. 로슨 역시 유효 투표 111표 중 57표를 차지하면서 51표에 그친 패리스 배스(51표)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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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은 유기상(LG)이 차지했다. 그는 111표 중에서 총 86표를 받아서 25표에 그친 박무빈(현대모비스)을 제치고 정상에 섰다.
한편 베스트 5는 MVP 후보들의 차지였다. 강상재, 알바노, 배스, 로슨에 이어 국내 선수로 맹활약했던 이정현(소노)이 이름을 올렸다. 이정현은 이번 시즌 44경기서 평균 36분43초를 뛰어 22.8득점, 6.6도움, 2스틸을 기록하면서 기량발전상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스틸상과 도움상, 3점슛상을 모두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인기상은 5년 연속 허웅의 몫이었다. 수비상의 경우는 오재현(서울 SK), 박인웅(DB)이 식스맨상을 차지했다. 한편 플레이 오브 더 시즌은 이정현(서울 삼성)이 차지했다. 감독상은 DB의 1위 리그 우승을 이끈 김주성 감독이 차지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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