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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9] 與 "'아빠찬스' 이해 못 하는 공영운·양부남, 의원 자격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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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부인 위작 유통' 이상식, 배우자 죄 있다면 사퇴가 상식"

연합뉴스

부산 해운대구 지원 나선 한동훈 비대위원장
(부산=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 해운대구 선셋비즈니스호텔 앞에서 주진우(부산 해운대구갑) 후보, 김미애(부산 해운대구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1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은 1일 "'아빠 찬스'를 이해 못 하는 더불어민주당 공영운(경기 화성을), 양부남(광주 서구을) 후보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논평에서 "'꼼수 증여'와 '부동산 투기' 논란에 휩싸인 공 후보와 양 후보의 본질을 망각한 아빠 찬스 변명에 청년들은 또다시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보단은 "두 후보가 소득이 없는 아들들에게 아빠 찬스로 수십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건물을 증여했다"며 "그런데 두 후보는 아빠 찬스는 인정하되 정당한 증여라고 변명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 후보는 아빠 찬스 논란의 본질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것 같다"며 "아빠 찬스는 대한민국의 우울한 자화상이다. 청년들은 불공정한 세태에 꿈을 포기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아빠 찬스라는 사회적 현상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두 후보가 어떻게 국민을 대변하겠는가"라며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개혁신당도 공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천하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경기 용인의 양향자(용인갑) 원내대표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어 "공영운 후보는 꼼수까지 최대한 동원해 아들을 24살 30억원 건물주로 만들었다"며 "토지거래 허가 규제 바로 전날 꼼수 증여를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 후보가 내건 1호 공약이 '똑버스'인데 알고 보니 1일 1대당 4만원의 플랫폼 비용을 현대차에 지급하고 있다고 한다"며 "공 후보의 출마는 황제 증여, 딸 취업이 가능하게 한 현대차의 배를 국민의 세금으로 불리게 하겠다는 로비스트의 목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침대축구 하지 말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개혁신당은 '부인 위작 상습 유통' 의혹이 제기된 이상식(경기 용인갑) 후보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주영 총괄선대위원장은 "이상식 후보 배우자의 위작 상습 유통으로 세간이 시끄럽다"며 "국민을 속여 불법으로 재산을 축적한 죄가 배우자에게 있다면 마땅히 사퇴하는 것이 국민의 상식"이라고 꼬집었다.

연합뉴스

발언하는 개혁신당 이주영 총괄선대위원장
(남양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개혁신당 이주영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이 25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에서 열린 제1차 개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천하람 공동총괄선대위원장, 오른쪽은 조응천 공동선대위원장. 2024.3.25 andphotodo@yna.co.kr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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