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 '경주 전국 힐클라임 대회' 참가자 모집

2024년 사이클 15개부, MTB 15개부 등 30개 종목 나눠 열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오는 5월 26일 한수원 본사와 경주 풍력발전소 일원에서 열리는 '2024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대회 당일 오전 7시부터 참가선수 접수 및 개회식 이후 9시40분 한수원 정문(남문)앞을 출발해 경주풍력발전소 입구 정자 앞 도로에 도착하는 7km 구간에서 펼쳐진다.

2023년 열린 힐클라임 대회 모습.

힐클라임 코스 경사도는 최대 20%, 평균 6.2%로 오르막길이 혹독해 완주를 위해선 강한 체력이 요구되는 구간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대회에는 5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사이클 6개부, MTB 7개부로 나눠 자웅을 겨뤘다.

올해는 힐클라임대회 활성화를 위해 사이클 15개부, MTB 15개부 등 모두 30개 종목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참가는 대회일 기준 성인(2006년5월26일 이전 출생)에 한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2024 월성본부 전국힐클라임 대회 포스터. 월성본부 제공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으로 자전거 투어가방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4월 1~12일까지 경주시자전거연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비 납입순으로 6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회 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관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