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결별’ 류준열·한소희, 첫 연기호흡은 물 건너갔나..‘현혹’ 측 “논의 중”[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조은정 기자]배우 류준열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4 /cej@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강서정 기자] 배우 류준열, 한소희의 첫 연기호흡은 물 건너간 걸까. 이들은 공개연애 2주 만에 여러 이슈로 결국 결별을 선택했는데, 관계는 정리했지만 ‘현혹’ 출연여부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1일 쇼박스 측은 OSEN에 “류준열, 한소희 배우의 '현혹' 출연과 관련해서는 최초 보도 이후 아직까지 달라진 게 없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두 배우 모두 출연 여부를 논의 중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현혹’은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1935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여인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와 미스터리한 여인의 정체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 삼아 영화 ‘관상’, ‘더 킹’으로 호평받은 한재림 감독의 제작사 매그넘나인과 쇼박스 측이 시나리오를 기획 개발 중이다.

앞서 지난달 6일 작품이 개발 초기 단계임에도 류준열, 한소희 캐스팅 소식이 전해져 크게 화제가 됐다. 한소희는 매혹적인 여인을, 여인에게 현혹된 화가는 배우 류준열이 맡는다. 여기에 ‘현혹’의 메가폰은 ‘더 킹’, ‘관상’, ‘비상선언’ 등을 연출했던 한재림 감독이 잡는다는 것이 알려지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OSEN

[OSEN=박준형 기자]배우 한소희가 입술을 만지고 있다. 2023.12.19 / soul1014@osen.co.kr


한소희, 류준열, 한재림 감독까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쏠렸다. 그로부터 10일 뒤 지난 15일 한소희, 류준열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하와이에 있는 사실은 인정하면서 열애설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혜리가 돌연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하와이인 듯한 사진과 함께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고 류준열을 ‘언팔로우’ 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혜리와 류준열은 지난해 11월 결별 소식이 전해졌는데, 혜리가 난데없이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면서 한소희와 류준열이 환승연애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한소희는 “내 인생에 환승연애는 없다”고 직접 나서서 반박하고, 혜리가 “재밌네”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반응하면서 사태가 더 커졌다. 결국 한소희는 다음 날인 16일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하면서 이성보다 감정이 앞선 글이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류준열이 혜리와 결별한 시점부터 한소희를 만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을 정리해 밝히면서 환승연애 의혹은 종결되는 듯 했다.

OSEN

이후 지난달 18일 혜리가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으로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류준열과 지난해 11월 결별 기사가 난 후 한 차례 만나 대화를 나눴고 그 뒤에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며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혜리는 지난달 25일화보 촬영 비하인드컷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고, 한소희도 지난달 27일 촬영했던 화보를 공개하며 본업 집중 모드로 돌아갔다. 그런데 지난달 30일 류준열, 한소희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류준열과 한소희의 측근은 OSEN을 통해 한소희와 류준열과의 결별설과 관련, “두 사람이 최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며 “열애 공개 후 일련의 과정 속 갈등과 의견 대립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결국 갈등을 좁히지 못했고, 서로의 입장 차이도 분명 존재했기에 지금의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결국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류준열과 한소희. 개인적인 관계는 마무리됐지만, 배우로서 판단해야 하는 출연결정이 남았다. 두 사람은 개인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그대로 ‘현혹’에 출연할지, 크게 홍역을 치렀던 만큼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는 건 피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