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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쟁쟁한 분들이 많은 상황 속 굴하지 않고 역량을 뽐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기죽지 않고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베이비몬스터(루카·파리타·아사·아현·라미·로라·치키타) 멤버 로라는 5세대 걸그룹 경쟁 구도가 치열한 상황 속 첫 번째 미니앨범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 활동에 나서는 각오를 묻자 이 같이 답했다.
멤버 라미는 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에 있는 소속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신기하고 떨린다.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 싶어 설레는 마음”이라고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배러 업’(BATTER UP) 땐 7명 완전체가 아니었기에, 아현이가 돌아오고 나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제대로 저희를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날 낸 앨범에 타이틀곡 ‘쉬시’(SHEESH)를 비롯해 ‘라이크 댓’(LIKE THAT), ‘몬스터즈’(MONSTERS),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 ‘배러 업’(BATTER UP), ‘드림’(DREAM), ‘스턱 인 더 미들’ 리믹스 등 총 7개의 트랙을 수록했다. 타이틀곡 ‘쉬시’는 ‘세상을 놀라게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노래한 힙합 댄스곡이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비롯해 초이스37, 트레저 최현석 등이 음악 작업을 맡았다.
‘쉬시’에 대해 로라는 “놀라움에 대한 감탄사를 표현한 단어인 ‘쉬시’가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곡이자 ‘배러 업’과 다른 다크한 분위기의 곡”이라고 소개했다. 아현은 감탄사를 반복하는 후렴 킬링 구간에 대해 “굉장히 높은 소리를 내야 해서 고민이 많았다”면서 “총괄 프로듀서님에게 놀란 것처럼 하면 좋은 소리가 나올 것이라는 조언을 들은 뒤 틀을 정해두지 않고 마음가는 대로 각자의 표현법으로 소리를 낸 결과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쉬시’ 퍼포먼스에 대해 아사는 “총괄 프로듀시님이 직접 디렉팅을 해주셨고, 시안도 편집해서 보내주셨다”면서 “힘 있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이어 “찡그리는 표정을 잘 살려야 한다고 특히 강조하셨다”고 덧붙였다.
로라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님이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도 조언을 해주셨다”면서 “카메라를 끝까지 놓치지 말고 바라보라고 해주셨고, 앞으로도 지금 마음가짐 그대로 계속 열심히 팬들에게 잘하라는 말씀도 해주셨다”고 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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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는 각 방송사 음악 쇼 프로그램에 첫 출연하는 등 활발한 공식 데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시아 5개 지역에서 펼치는 첫 팬미팅 투어,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출연 등이 예정돼 있다.
로라 “베이비몬스터는 재능 많은 친구들이 모인 팀”이라면서 “예능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보여드릴 게 많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아현은 “저희 앞에 ‘강렬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하고, 베이비몬스터 자체가 장르화가 되었으면 한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목표를 묻는 말에 아현은 “시상식 무대에 너무 서보고 싶다”면서 “많은 YG 아티스트 분들이 시상식에서 레전드 무대를 남기셨는데, 저희 또한 회자되는 무대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답했다. 로라는 “모두가 꿈꾸는 ‘코첼라’ 무대에 서고 싶기도 하다”면서 “기회가 온다면 행복한 팬 분들의 얼굴을 눈에 담으며 행복한 얼굴로 무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베이비몬스터는 음악을 순수하게 좋아하는 멤버들이 모인 팀입니다. 그 마음을 잊지 않고 건강하게 활동해 나가겠습니다.”(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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