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사촌 회사 설립·운영 관여한 바 없어"…김 "바뀌는 분위기 느껴"
권성동 후보 측 고소장 제출…김중남, 골목 유세 |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제22대 총선 강릉시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는 1일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후보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권 후보 측은 고발장에서 "지난 3월 25일과 28일 강릉시선관위 주관 후보자 토론회 등에서 김중남 후보가 '권성동 후보가 강릉에서 사촌들을 동원해서 건설회사를 만들고, 전기회사를 만들어서 모든 것을 다 독점하고 석탄화력발전소 하도급에서도' 등 허위 사실을 발언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중남 후보가 허위 사실로 적시한 건설회사와 전기회사는 각각 1994년과 2002년에 설립된 것으로, 2009년 국회의원에 당선된 권성동 후보가 설립과 운영에 관여할 수도, 한 바도 없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김중남 후보는 이날 뉴스공장에 재출현해 "강릉이 수상할 정도로 바뀌는 분위기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뉴스공장 인터뷰 기간 김중남 TV 구독자는 약 3천 명이었으나 방송이 끝난 후 3만 명을 넘었다고 후보 측은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제대로 정신 차리게 하는 것과 지난 15년간 강릉을 이끌었던 후퇴하고 낡아빠진 정치세력을 싹 바꿔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22대 총선, 강릉시 선거구 후보군 |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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