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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의대 정원 확대

윤 대통령, 오늘 ‘의대증원’ 국민에게 직접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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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윤석열 대통령이 부활절인 31일 서울 강동구 소재 명성교회에서 열린 202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윤 대통령부터 오른쪽으로 김진표 국회의장,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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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의대 정원 확대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31일 밤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하신다는 의견이 많아, 윤 대통령이 내일(4월1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다”고 공지했다.



윤 대통령은 담화에서 의대 정원 2천명 확대가 의료 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확충 규모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의사들과 대화할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의대 정원 2천명 확대 과정에서 의사들과의 충분히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했다는 점을 자세히 밝히며, 의료계를 향해 구체적인 요구 사안이 뭔지 거듭 요청하고 대화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이날 밤 담화 내용을 두고 심야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민의힘은 4·10 총선을 앞두고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에 대해 정부에 유연한 태도를 연이어 주문한 바 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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