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이혼 후 ‘슈돌’ 합류…“당당히 이겨낼 것”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슈돌’에 합류한다.

30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슈돌 새 가족 취미는 육아, 특기도 육아인 삼 남매 아빠의 등장’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등장한 최민환은 “세 아이의 아빠 최민환”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첫째 아들 재율과 쌍둥이 딸 유안, 아린과의 일상을 소개했다. 최민환은 재율에 대해 “내년에 벌써 초등학교 들어갈 나이가 됐고 에너지 넘치는 아이”라고 아들에 대해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쌍둥이 자매의 모습도 공개됐다. 최민환은 “만약 (삼 남매 중) 연예인이 나온다면 아윤이지 않을까”라고 아윤이를 소개했고 삼 남매의 막내 아린이에 대해서는 “저한테만 그렇게 사랑을 준다. 아빠 껌딱지”라고 덧붙였다.

최민환은 ‘슈돌’에 임하는 각오로 “아이들한테도 저한테도 당당하게, 서로 잘 이겨내면 다들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한편, 최민환은 5살 연하의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해 아이돌 부부로 화제를 모았으나 지난해 12월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 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율희는 “현재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하여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저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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