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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美, 나토 정상회의에 기시다 초청 조율중…참석시 3년 연속-日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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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내달 방미해 4월10일 바이든과 정상회담

"올해 나토 출범 75주년…미국 주최로 7월 9~11일 정상회의"

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 (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7.13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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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다음 달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정부가 워싱턴에서 오는 7월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초청하는 방향으로 일본 정부와 조율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산케이는 미·일 정상회담에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문제를 협의하고, 나토 정상회담에선 러중의 억제를 목적으로,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제휴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라면서 일본은 정치 일정을 고려해 참가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국빈 대우로 방미하는 기시다 총리와 오는 4월 10일 정상회담을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 지원과 새로운 침략의 억제라고 하는 관점에서 나토 회원국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제휴를 중시하고 있다.

신문은 "(미국은)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일본을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해 지역 간의 결속이나 협력을 재촉하고 싶은 생각"이라며 "올해는 나토 출범 75주년으로 미국이 주최해 7월 9~11일 열린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2022년 6월 스페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일본 총리로서 처음으로 참석했다. 7월 워싱턴 회의에 참석하면 3년 연속이 된다. 지난해 리투아니아 나토 정상회의에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 외에 한국과 호주, 뉴질랜드 정상이 참석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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