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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뉴스A' 보아가 밝힌 K팝 현주소 "전세계 동시 데뷔 수준..한국어 배우려 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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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보아가 현재 K팝의 위상이 어떠한지 전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뉴스A'의 '오픈 인터뷰'에는 24년 차 가수 보아가 출연했다.

이날 보아는 "13살에 데뷔했다. 돌아보면 바빴다. 즐기지 못해 아쉽다는 마음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영화 '트루먼쇼' 같은 삶을 사냐는 질문에, "연예인도 사람이다. 뭔가 많은 분들이 연예인을 화풀이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악플은 나빠요"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보아는 자신의 해외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해외 활동이 솔직히 힘들었다"고 전하기도. 더불어 한류 1세대가 바라보는 K팝의 현주소를 묻자, 보아는 "음원 차트에 K팝이라는 장르가 생겼다. 지금 데뷔하는 분들은 전세계 동시 데뷔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만 해도 일본에 갔을 때 일본어를 무조건 했어야 했다. 그런데 지금은 역으로 한국어를 배우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다. 제가 외국에 갔을 때도 '언니, 저 음방 갈거에요'라고 하더라"고 전세계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보아는 "음악은 실존하는 타임머신이라고 생각한다. 길이 길이 거론되는 아티스트였으면 좋겠다. 그만큼 열심히 살아왔다"고 덧붙이며 당당한 포스를 풍겼다.

끝으로 보아는 "'아이돌은 이러면 안 돼'라는 시선이 위축되게 만드는 일이 많다. 좀 더 따뜻한 시선을 주셨으면 좋겠다. 아이돌도 사람이다. 인간으로 존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자신은 물론, 아이돌 전체를 대변하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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