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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이혜원 "♥안정환, 여사친 패딩 지퍼 올려주면 이혼할 것" (선 넘은 패밀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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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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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이혜원 부부가 여사친 논쟁을 벌였다.

29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몽골로 선 넘은 이대열-지아 커플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대열-지아 커플은 마니차를 돌리는 몽골의 새해 의식을 소개했다.

마니차는 티베트 불교에서 사용하는 도구. 원통형으로 측면에는 만트라가 새겨져 있다.

이를 보던 안정환은 "이것도 대한민국이 원조다. 다방 가면 운세를 보지 않았냐"고 회상했다.

그러자 송진우는 "다방에 자주 가셨나 보다"고 짓궂게 물었고, 안정환은 "대학교 때 커피숍이 없어서 다방에 갔다"며 진땀을 뺐다.

이에 이혜원은 "우린 다방 안 갔는데"라고 의아해했고, 송진우는 "거기에서 미팅 같은 건 안 하셨냐"고 캐물었다.

안정환이 "다방에서 미팅 같은 건 안 했다"고 대답하자, 이혜원은 "그럼 커피숍에서 했냐"고 유도 신문을 했지만, 안정환은 "커피숍은 거의 없고 비쌌다. 다방이 훨씬 싸다"고 대답하며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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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열-지아 커플은 지아의 친구들과 게르에서 삼겹살 파티를 펼쳤다.

몽골 친구들은 삼겹살에 쌈장을 찍어 먹으며 파티를 즐겼다.

프랑스 출신 파비앙은 "프랑스 사람들도 쌈장을 좋아한다. 선물로 무조건 쌈장을 준비한다"고 공감했다.

이혜원은 "외국인 친구들에게 쌈장에 호두를 묻혀서 줘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보던 유세윤은 "나는 아내 친구들이 다 어른들이었다"고 씁쓸하게 회상했다.

유세윤은 "각자 친구들끼리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는데, 아내 친구들이 다 나보다 연배가 있으셔서 내가 잘 모셔 드렸다"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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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은 안정환-이혜원 부부에게 "진짜 친한 친구면 가는 길에 데려다줄 수 있지 않냐. 다음 번에 내가 차에 탔는데 차량 블루투스 목록에 친구의 기종이 남아 있으면 어떨 것 같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나는 그런 기능을 모른다"고 대답해 밸런스 게임에 실패했다.

유세윤은 굴하지 않고 이혜원에게 "추운 날 여사친이 추위에 떨고 있는데, 안정환이 여사친의 패딩 지퍼를 올려줘도 괜찮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혜원은 "이혼해야 한다"고 거침없이 답변했고, 안정환은 "좋은 팁을 얻었다"며 웃음을 안겼다.

이혜원은 "여사친이 두 손을 못 쓰는 상황이면 괜찮다"고 덧붙이다가도 "안 된다"고 결론을 내리며 재고의 여지를 닫았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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