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4 (화)

'악성 미분양' 1만 2천 가구…7개월 연속 증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건설업 침체가 깊어지면서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7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월 주택통계'에서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 4천874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월보다 1.8% 늘어나며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방 미분양이 5만 2천918가구로, 전체 미분양 주택의 81.6%를 차지합니다.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은 곳은 대구였고, 경북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1만1천867가구로 한 달 새 4.4% 늘었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8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의 준공 후 미분양은 올해 1월 455가구에서 2월 503가구로 늘었습니다.

서울 준공 후 미분양이 500가구를 넘긴 것은 2014년 8월 이후 9년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지방 준공 후 미분양도 9천115가구에서 9천582가구로 5.1% 증가했습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 요동치는 4.10 총선, 목표는 여의도!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