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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첫 팬미팅 성료’ 박제업 “‘빌드업’ 결승전도 좋은 무대로 마무리하고파”[MK★사소한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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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사소한 생활이 궁금하다고요? 배우부터 가수, 개그맨까지 그들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그동안 팬과 일반인들이 궁금했던 사소하고도 은밀했던 사항, 스타의 A부터 Z까지를 ‘사소한 인터뷰’를 통해 낱낱이 공개합니다. <편집자 주>



가수 박제업이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에서 이동훈, 전웅, 배인과 함께 ‘동업자들’이라는 팀을 이뤄 맹활약 중이다.

보이그룹 임팩트 메인 보컬 출신으로, ‘Day by Day’ ‘다시 너를 만나봤지만’ 등을 발매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제업은 ‘빌드업’을 통해 시원하게 고음을 뻗는 완벽한 무대로 눈과 귀를 자극했다.

매일경제

가수 박제업이 최근 사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케이에이치컴퍼니


최근에는 팬들과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박제업은 지난 24일 ‘2024 JEUP B-DAY FANMEETING’을 열고 4년 만에 본 팬들과 100분간 소통을 나눴다. 공연 종료 후에는 팬사인회도 열어 더 값진 추억을 쌓았다.

그동안 진정성 있는 무대로 ‘빌드업’ 심사위원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박제업은 29일 대망의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오른다. 독보적인 고음 장인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방송을 앞두고 MK스포츠와 사소한 인터뷰를 통해 팬미팅 소감 및 결승전 각오를 밝혔다.

Q. 임팩트 그룹 활동 이후 어떻게 지냈나요?

“일단 가장 먼저 군대를 다녀오고 그 전엔 관심 없었던 웨이트에 빠지게 되면서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발라드 가수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고 현재 ‘빌드업’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열심히 무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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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제업이 최근 사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케이에이치컴퍼니


Q. 지난 24일 생애 첫 솔로 팬미팅을 했는데, 어땠나요? 기분이 남달랐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처음 하는 첫 팬미팅이고 또 개인적으로 팬분들을 굉장히 오랜만에 만나는 시간이어서 긴장도 많이 됐고 설렘도 그만큼 더 컸었던 거 같습니다. 너무나도 재미있었고 팬미팅을 통해서 느낀 것이 너무 많았고 그런 점을 통해 더 발전해서 많은 팬분들을 앞으로 꾸준히 뵙고 싶습니다.”

Q. 팬덤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후보가 많이 나왔다는데 비하인드가 있나요?

“라이브 방송을 하다가 ‘광광’이라는 팬덤명을 한 팬분께서 말씀해주셨는데 제가 발라드 가수이기도 하고 매일 이별 노래만 부르다 보니 노래 부르면서 ‘광광 운다’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광광이라는 이름을 추천해주셨는데 좀 맘에 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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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제업이 최근 사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케이에이치컴퍼니


Q. 이번 팬미팅 티켓이 1분 만에 매진이었어서 아쉬워 하는 팬들도 많다고 들었어요. 이후 팬들과의 만남을 계획하는 게 있나요?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1분 만에 매진이 되어서 너무나 놀랐고 감사드렸고 저도 그렇고 팬분들 또한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기에 긴 시간이 지나기 전에 한 번 더 팬분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보려고 팬미팅이 끝난 후 그런 부분에 대해 대표님과 말씀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Q. ‘더유닛’ ‘싱어게인3’ ‘빌드업’까지 다수의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을 했는데 계기가 있나요?

“항상 목표는 똑같았던 것 같습니다. 저라는 사람을 대중분들께 알리고 싶었고 무엇보다 제가 노래하는 모습을 팬분들께 비춰드리고 싶었어요.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조차도 크게 없었다 보니 화면에서라도 제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그런 와중에 이런 프로그램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되어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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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제업이 최근 사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케이에이치컴퍼니


Q. 대중들에게 솔로 가수로서 듣고 싶은 수식어가 있을까요?

“수식어는 크게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믿고 듣는 제업’, ‘진심이 보이는 가수’라는 말을 들을 때가 가장 기분이 좋았던 거 같아요. 그만큼 제 실력에 대해 좋게 평가해주시는 거고 또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그 기대감 이상을 만족시켜드리려고 노력하고 싶어지기도 하고 이 자리에 가만히 머무르지 않고 더 발전할 수 있는 가수가 될 수 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

Q. 이번 ‘빌드업’를 통해서도 여러 모습을 보여줬지만, ‘박제업’만의 음악적 색깔은 무엇인가요?

“진정성인 거 같아요. 팬분들께서 제가 각종 SNS에서 라이브를 할 때마다 이렇게 간단하게 노래를 불러도 노래를 사랑하는 게 느껴지고 그 노래를 부를 때 감정이 너무 잘 와닿아서 좋다라는 말씀을 해주실 때가 굉장히 많아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저 또 한 기분이 너무 좋고 제가 원하는 추구하는 방향이기에 늘 진정성이 보이는 무대를 하고 싶고 그런 색깔을 더 짙게 얻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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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제업이 최근 사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케이에이치컴퍼니


Q. 이번 ‘빌드업’ 출연을 계기로 대중에게 어필하고 싶은 부분은?

“‘빌드업’은 한 장르만 할 수만은 없는 그런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야 하고 그만큼 제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많이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는데 현재 파이널까지 잘 온만큼 다양한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가수이고 노래를 사랑하는 가수이니까 그런 저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음악 관련 다양한 예능, 라이브, 음악프로그램이 많은데 출연이 욕심나는 프로가 있을까요?

“요즘 워낙 프로그램이 많다 보니 음악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채널에 나가보고 싶고 또 예능 쪽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나가서 저를 알리면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을 종종 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도 그런 프로그램에 나간 적이 있었고 팬분들께서 굉장히 좋아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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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제업이 최근 사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케이에이치컴퍼니


Q.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가 있다면? ‘빌드업’ 이후 어떤 음악으로 대중 앞에 서고 싶나요?

“권진아 선배님이나 최유리 가수님처럼 조용 조용하면서도 뭔가 직설적이고 깊은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는 그런 노래를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요즘은 멜로디도 중요하지만 가사에 더 집중을 하고 있는 시기라 그런 메시지를 주는 곡들이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Q. 꾸준히 음악을 할 수 있는 나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너무 재미없고 뻔한 말이지만 정말 진심을 담아서 얘기를 드리면 가족과 팬들인 것 같아요. 제가 노래를 좋아하는 건 별개라고 생각하고 그 노래를 또 저를 사랑해주고 기다려주는 사람들이 있어야 노래도 오래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까지 제 옆을 지켜주고 늘 응원해준 가족과 팬분들이 계시기에 지금까지도 계속 노래를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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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제업이 최근 사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케이에이치컴퍼니


Q. 힘이 들 때, 우울할 때 등등 보면 힘이 되는 팬들의 한마디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선택은 없어, 네가 하고 싶은 거 해라는 말이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되고 혼란스러울 때 그런 생각들을 없애주는 말인 것 같습니다. 팬분들께서 편지에 써주시는 조그마한 메시지들이 모두 저에게 다 힘이 되는 것 같아요.”

Q. 29일 ‘빌드업’ 결승전인데 각오 한마디를 하자면?

“‘빌드업’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늘 좋은 모습과 좋은 무대를 보여드렸는데 그 모습을 마지막까지 유지한 채로 이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제가 자신 있는 장르의 곡이기 때문에 잘할 자신이 있고 실망 시켜 드리지 않을 자신 있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 빌드업이 끝나도 박제업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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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제업이 최근 사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케이에이치컴퍼니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해주세요.

“너무너무 고마워요. 팬미팅으로 만난 것도 4년 반 만에 본 거고 새로운 팬분들도 많이 찾아주셨는데 저라는 사람을 좋아해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리고 또 오랫동안 그 옆을 지켜주신 것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처럼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노래 불러드릴테니까 또 제가 노래가 질릴 일은 없으니까 항상 옆에 계셔주시고 우리 앞으로는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 늘 처음이 힘든 거 같아요. 하지만 우리 드디어 만났고 시작됐으니까 앞으로 더 자주 만나고 자주 얘기하고 자주 음악으로 소통해요. 늘 고마웡.”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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