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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문화연예 플러스] 남진, '다 내탓이요'·'목포항 블루스' 신곡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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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와 함께 트로트의 전설로 쌍벽을 이루는 인물이죠.

'영원한 오빠' 남진이, 수많은 히트곡을 낸 안치행 작곡가와 손잡고 신곡 '다 내탓이요'와 '목포항 블루스'를 발표했습니다.

'다 내탓이요'는 남진이 처음 선보이는 테크노 사운드 곡으로, 남 탓만 하는 내로남불 세태를 풍자했고요.

'목포항 블루스'는 목포가 고향인 남진이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감정을 담아 부른 블루스 장르 노래입니다.

두 곡 모두 최헌의 '오동잎', 윤수일의 '사랑만은 않겠어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안치행 작곡가가 남진에게 선물했는데요.

과거 안씨가 남진에게 곡을 써주기로 약속했는데, 이번 신곡 제작에 참여하면서 39년 만에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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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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