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0.11% 상승한 5254.35 기록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PCE 물가지수를 앞두고 관망세에 혼조 마감했다. /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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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2%(47.29) 오른 3만9807.37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5.86포인트) 상승한 5254.35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0.12%(20.06포인트) 내린 1만6379.46에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술주들은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엔비디아는 이날 0.12% 올랐으며, AMD(0.50%), SMCI(-1.30%), ASML(-0.36%) 등 관련주는 여전히 혼조세를 보였다.
최근 하락세를 멈췄던 테슬라(-2.25%)와 애플(-1.17%)은 하락 마감했고, 아마존(0.31%), 알파벳(0.04%) 등은 상승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주목했다.
PCE 지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물가 지표로, 2월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3% 오르며 전달 대비 상승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연간 상승율은 2.8%로, 전달과 같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PCE 지표가 발표되는 29일(현지시간)은 ‘성금요일로’ 금융시장이 열리지 않는다. 이에 대한 결과 반영은 차주 월요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연구원은 "미 증시는 2월 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에 제한적인 변동성 보이며 혼조 마감했다"며 "강한 경기 전망에 따른 금리와 유가상승에 따른 금리 인하 시기 지연 우려 등에 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경계감은 짙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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