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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혜은이, '딸 결혼식' 대스타 총출동에…"내가 승리자" (같이삽시다)[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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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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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혜은이의 결혼식에 대스타들이 총출동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혜은이 딸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혜은이는 딸의 결혼식 소감을 전했다. 딸의 결혼식에서 혜은이는 한복을 입고 고운 자태로 혼주로서 하객들을 맞이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자매들도 혜은이를 도와 하객을 맞이하며 자리 안내를 맡았다.

최수종, 민해경, 강수지, 김수찬, 원미연, 배철수, 구창모 등 특급 스타들로 채워진 혜은이 딸의 결혼식. 최수종은 "아내가 연극 연습을 하느라 같이 못 왔다. 따님 결혼 너무 축하드린다"라며 혜은이에 마음을 전했다.

강수지도 "불러주시면 꼭 출연하겠다. 축하드린다"라며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 약속을 했다. 혜은이 딸 결혼식의 축가는 재즈 대모 윤희정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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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는 결혼식에서 딸의 결혼을 즐기다가도 30년 만에 품은 딸과 두 번째 이별을 해야 하기에 복잡미묘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혜은이는 인터뷰에서 "저는 딸에 대한 느낌이 다른 엄마들하고는 좀 다르다. 딸의 첫 돌이 지나고 딸 아빠와 헤어져서 제가 딸의 어린 시절에 키워 주지를 못했다. 그래서 항상 저는 죄인이다 생각하며 살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 딸이 결혼한다니 만감이 교차하고, 내 딸이지만 정말 참 잘 커줬구나, 기특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가 훌쩍 자라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서있는데 지난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만감이 교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혜은이는 딸의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과 딸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혜은이는 "참석한 하객분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다. 제가 느낄 수 있는 사랑을 보내주시더라. 사랑한단 말을 하지 않아도 느낌이란 것이 있지 않냐. 덕분에 저는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 하객분들 덕분에 정말 화기애애한 결혼식이었다. 정말 흐뭇하고 내가 마치 승리자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혜은이는 딸에게 "딸 결혼해서 너무 고맙고 축하한다. 앞으로 남편이랑 너희 둘이 행복하게, 즐겁게 살아라. 그러면 엄마는 더할나위 없이 너무 행복할 거다. 축하하고 사랑한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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