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2024년 갑진년 (甲辰年)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열린다. 총선을 앞두고 여야를 막론하고 강성 지지층만 바라보는 진영정치가 심화하면서 정치와 입법은 실종됐다. 22대 총선은 희망을 선택 할 때. 국민이 선택한 인물들이 새 국회에 희망의 미래를 선물해주기를 기대한다. 사진은 31일 국회의사당 모습. 2023.12.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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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22대 국회의원선거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유권자가 76.5%, '가능하면 투표할 생각' 18.2%로 집계됐다. 적극 투표 참여 의향은 지난 21대 총선 당시 72.7%보다 3.8%포인트(p) 올랐다.
연령대별 적극적 투표 참여 응답자는 △18세~29세 52.3% △30대 65.8% △40대 76.9% △50대 84.2% △60대 86.8% △70대 이상 90.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에 '관심있다'는 응답자는 83.3%로 21대 당시 조사(81.2%)보다 2.1%p 증가했다.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사전 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란 응답은 41.4%였다.
지역구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고려하는 사항은 소속 정당(28.9%), 정책·공약(27%), 능력·경력(22.4%), 도덕성(16.5%) 순이었다.
비례대표 정당 고려 사항은 인물·능력(24.8%), 정견·정책(22.9%), 소속 정당(19.6%), 지지하는 정당과 연관된 정당(13.5%)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갤럽에 의뢰,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8~19일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프레임은 무선전화 가상번호(89.3%) 및 유선전화 RDD(10.7%)를 활용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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