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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우원재, AOMG와 계약종료 심경 밝혀 “마음 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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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우원재가 소속사 AOMG와의 계약을 종료하면서 심경을 밝혔다.

스포츠월드

사진=우원재 인스타그램


28일 우원재는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Aomg 우원재입니다. 이런 포스팅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음..제 20대는 그냥 AOMG 딱 이 네글자 였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저의 반짝였던 20대를 돌이켜보니 우리 식구들과 함께 보냈던 시간들은 단 하나도 빠짐없이 행복했던 기억들 뿐이라, 제 마음 한구석이 이리 시린가봅니다~”라고 적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혹여 걱정하실까봐 말씀드리면, 저는 언제나! 같은 곳에 있을겁니다~ 달라지는건 없어요. 여지껏 저를 지탱해준 Aomg,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사랑하고 고마워요. 이제 글을 거두려는데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르겠네요. 여러모로 끝맺음에 유능하지 못한 사람인거 같습니다. 끝이 아니라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여튼 앞으로의 우원재도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Aomg 포에버”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날 AOMG는 공식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알렸다. 이어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에 대한 여러분의 변함없는 큰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AOMG는 2013년 박재범이 설립한 회사다. 박재범은 2021년 AOMG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현재 모어비전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그레이는 AOMG가 설립된 2013년부터 함께한 창립 멤버다. 우원재는 2017년 Mnet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에 참가해 이름을 알린 후 같은해 10월 AOMG에 합류했다. 이하이와 구스범스는 2020년부터 AOMG와 전속계약을 맺어 함께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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