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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극단적 시도' 티아라 아름, 의식 회복..금전요구 의혹 "허위사실 고소"[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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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나연 기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티아라 아름(이아름)이 "의식 잘 돌아왔다"라며 금전 요구 의혹에 대해서는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27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이아름의 극단적 선택 시도 소식이 알려졌다. 이아름 측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아름이 유서 같은 메시지를 남긴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것.

이에 이아름의 남자친구 A씨는 자신의 계정에 "팬 분들과 관계자 분들 걱정과 격려의 연락 주셔서 감사하다. 다른 불필요한 이상한 연락들은 하지 말아달라. 적당히 좀 해달라. 사람이 아프고 의식이 없는데 자제 부탁드린다. 아름이가 괜찮을거라고 저는 기도한다"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같은날 한 유튜버는 이아름 남자친구 A씨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아름은 최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제 명의를 도용해서 누군가 돈을 갈취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고, 있지도 않은 증거를 만들며 제 가족 그리고 제 지인들 돈까지 갈취해갔다"는 글을 올렸다. 당시 그는 OSEN에 "휴대전화를 갈취해서 메신저를 한다는 게 아니라 누군가 제 휴대전화를 해킹한 것"이라며 "고소 진행 중에 있는데 안 좋은 일들이 겹치면서 너무 힘든 상황이라 의욕을 많이 잃고 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OSEN

이후 한 누리꾼은 이아름의 계정에 "아름님이랑 남친한테 DM으로 돌아가면서 돈 빌려달라고 협박받았다"리는 주장이 담긴 댓글을 올렸고, 또 다른 누리꾼은 "저희는 실제로 3000 이상 보냈다"는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더해 해당 유튜버는 A씨가 팔로워를 상대로 돈을 빌려달라는 DM을 보낸 대화 내역과 함께 통화 녹취록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튜버에 따르면 A씨는 "아름의 부탁을 받고 한두차례 정도 팔로워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한 적은 있다. 하지만 실제로 내가 직접 보내지 않았던 DM들도 있었다. 이 내용이 해킹인지 자신의 핸드폰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아름이 보낸 것인지 확인하지 못했다"며 "나 역시 피해자다. 억울한 부분이 상당히 많기때문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취합해서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실제로 고소까지 진행한 상태"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영상을 본 이아름은 댓글을 통해 "아이 학대는 고소부터 했고요. 의식 잘 돌아와서 이런 것부터 보게 되어 참 신기하네요"라며 "허위 사실 유포죄로 고소하겠습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아름은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TVING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남편과의 갈등을 공개했다. 이후 그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남편과의 관계가 개선된 근황을 알렸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남편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며, 마무리되는대로 남자친구와 재혼을 계획중이라고 남자친구 A씨를 공개했다. 뿐만아니라 지난달 2일에는 이혼 소송중인 전남편이 아이를 학대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아름의 전남편과 관련된 발언 및 아동 학대에 대한 부분은 이혼 소송 중인 당사자의 일방적인 주장이고,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이아름 전남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법의 판단이 있을 때까지 제3자가 섣불리 상황이나 진실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티아라 아름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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