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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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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장, 국토부에 1028지방도 국도승격 주민 서명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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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5호 대체우회도로 공식 건의·사송 하이패스IC 양방향 설치 요청

연합뉴스

양산시 지방도 1028호선 국도 승격 건의
(양산=연합뉴스)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왼쪽)이 28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게 지방도 1028호선 국도 승격 주민 건의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2024.3.28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은 28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 지원을 공식 건의했다.

나 시장은 백 차관에게 지방도 1028호선 국도(지선국도) 승격과 국도 35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간 동면 사송하이패스IC(양방향) 설치를 요청했다.

지방도 1028호선은 양산 동부인 주진동에서 서부인 상북면 대석리를 연결하는 도로(길이 8.6㎞, 너비 9.5m, 터널 길이 4.7㎞) 건설사업이다.

나 시장은 총사업비(2천926억원) 부족 및 사업 기간 장기화 우려를 설명하며 이 도로를 국도로 승격(국도 7호와 35호 연결)해 국비로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2026년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지난해 지역 이통장협의회 주관으로 펼쳐진 국도 승격 서명운동을 통해 모은 주민 3만1천여명의 서명부도 전달했다.

국도 35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과 관련 전체 구간(하북∼동면 19.42㎞) 중 1단계인 상북 대석리∼동면 가산리 간 13.7㎞ 개설을 위해 2026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나 시장은 상북지역 택지 개발, 국지도 60호선 개통, 1028 지방도 건설 등 지역 여건 변화에 따른 사업 추진 시급성을 강조했다.

또 양산 사송 신도시 하이패스IC 설치 건은 양방향으로 추진토록 사송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승인권자인 국토부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검토 및 추진하고 사업비용은 사업시행자가 적극 부담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주민 뜻을 전달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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