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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AOMG, 그레이·우원재·이하이·구스범스와 결별...“새 도전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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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MG와 가수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28일 AOMG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의 전속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를 향해 보내주신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큰 사랑 부탁 드린다”며 “AOMG는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AOMG는 가수 박재범이 2013년 설립한 대한민국의 힙합 레이블이었지만 2016년 CJ ENM 산하로 편입됐다. 현재 활동 영역을 넓혀 격투기 선수 정찬성, 웹툰 작가 기안84, 코드쿤스트, 로꼬, 사이먼도미닉, 갓세븐 유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다.

박재범은 2021년 12월 대표 이사직 사임 후 모어비전을 새로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후 대표직을 맡아온 DJ 펌킨(김수혁)이 최근 사임하고 하이어뮤직을 이끌던 유덕곤 대표가 새롭게 취임했다.

한편 그레이는 AOMG가 설립된 2013년부터 함께한 창립 멤버다. 우원재는 2017년 Mnet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에 참가해 이름을 알린 후 같은해 10월 AOMG에 합류했다. 이하이와 구스범스는 2020년부터 AOMG와 전속계약을 맺어 함께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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