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재벌X형사’ 김신비, 다음은 ‘범죄도시4’ 막내 형사..“초조하고 긴장돼” [인터뷰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이대선 기자] 배우 김신비 2024.03.28 /sunday@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배우 김신비가 ‘범죄도시4’ 공개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OSEN 사무실에서 김신비를 만나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종영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를 그린 드라마로, 극중 김신비는 강하경찰서 강력 1팀의 막내 형사 최경진으로 등장해 할말을 다하는 MZ 모먼트로 존재감을 뽐냈다.

‘재벌X형사’는 첫 회에서 5.7%의 시청률로 시작한 뒤 마지막 회에서는 9.2%로 마무리했다. 최고 시청률은 8회의 11%. 금토일 드라마의 쟁쟁한 경쟁 속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김신비는 종영 소감을 묻자 “시간이 굉장히 빠르게 흐른 것 같다. 아무래도 편하고 기억에 남는 현장이기에 그런 생각이 든다. 많은 사랑을 주셔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고 시청자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OSEN

김신비는 그에게 ‘재벌X형사’가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냐는 물음에 “짧은 필모그래피이지만, 그 중에서 가장 재밌었던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재밌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시즌2에 출연할 수 있다면 꼭 하고싶고, 그때는 조금 더 다양한 경진이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재벌X형사’를 끝낸 김신비는 오는 4월 개봉하는 ‘범죄도시4’로 관객들을 만난다. 김신비는 개봉을 앞둔 소감을 묻자 “초조하다. 초조하고 기대가 많이 되는 것 같다”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느 “먼저 한국에서 크게 흥행한 시리즈물에 참여할 수 있어서 굉장히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개봉을 앞두고 더 긴장이 많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독립영화계의 신예 스타이던 김신비는 ‘치얼업’, ‘악귀’, ‘재벌X형사’까지 이어오면서 관객들을 만나지 시간이 조금 지났다.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관객을 만나는데 떨리지는 않냐는 질문에 그는 “우선 제가 상업영화는 처음이라, 독립영화같은 경우에는 직접 관객을 만나 GV를 할 수 있어서 더 편하고 빨리 만나고 싶었다. 개봉 전이라 유독 더 긴장되고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업영화에서 모습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지점도 궁금하고, ‘범죄도시4’ 강남수를 어떻게 보실지도 궁금하고, 작품을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다. ‘재벌X형사’가 끝나고 나서 직후로 또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는 지점이다 보니 유독 더 긴장이 되고 반응이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재벌X형사’에 이어 ‘범죄도시4’에서도 막내 형사로 분한다. 두 캐릭터의 차별점을 묻자 김신비는 “경진이 캐릭터는 조금 더 영하고, MZ스러운, 귀여운 면이 있다면 강남수는 좀 더 일에 진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라며 “외형적으로는 경진이는 파마도 하고 귀여운 이미지라면, 강남수는 경진이보다 좀 더 마르고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기적으로는 ‘범죄도시4’를 ‘악귀’, ‘재벌X형사’보다 먼저 찍었다고.

끝으로 앞으로 활동계획에 대해 김신비는 “앞으로 공개될 ‘범죄도시4’ 강남수 캐릭터를 보시게 될 텐데, 이전에 ‘재벌X형사’ 경진이와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게 준비를 했다. 어떻게 보실지 굉장히 궁금하고 설렌다. 그리고 올해 어떤 작품과 이야기로 만날지는 모르지만, 만나기 전에 신체적인 체력을 기르고 여러 준비를 하면서 잘 기다리는 게 목표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촬영을 하면서도, 끝나서도, 방송을 보면서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것을 느끼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다”면서 “‘재벌X형사’로 만났던 선배들, 스태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다. 어떤 작품, 다양한 역할로 찾아뵐지 저도 굉장히 기대가 되고,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늘 감사하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신비가 출연한 SBS ‘재벌X형사’는 지난 23일 종영했다. 김신비의 첫 상업영화 출연작인 ‘범죄도시4’는 오는 4월 24일 개봉한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SBS '재벌X형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