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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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동생(장원영)이 연예계 데뷔에 영향을 주진 않았어요.”
배우 장다아가 동생 장원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장다아는 “배우로서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연예계 생활로 공통점이 생겼는데 우연의 일치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2001년생 장다아는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언니로 이름을 알렸다. 동생에 이어 언니인 장다아까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연기자 레이블인 킹콩by스타쉽과 전속계약을 맺고 연예게 활동을 알렸다. ‘피라미드 게임’은 그의 배우 데뷔작이다.
장다아는 “동생이 먼저 연예계에 자리를 잡고 있었던 거고 제가 배우의 꿈을 키운 것에 큰 영향은 없었다”며 “연기보는 것, 연기로 내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껴 데뷔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뜻이 있는 연예계에 먼저 발을 들인 것은 동생 장원영이다. “동생이 먼저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을 때 어땠나”라고 묻자 장다아는 “생각이라 할 건 없을 것 같고 현실자매다 보니까 덤덤했던 것 같다. 서로가 서로가 하는 일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며 “어렸을 때는 티격태격 싸웠는데, 성장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거의 부딪힘이 없고 가족인 거다. 평범하게 지낸다”고 털어놨다.
장다아가 데뷔하면서 장다아, 장원영 두 딸이 연예계 생활을 한 것. 부모님의 반응을 묻자 장다아는 “부모님은 제가 연기에 관심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연기를 시작하게 됐을 때 순수한 마음으로 응원을 해주셨고 이번에 첫 작품이 오픈 됏을 때 가장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셨다.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부모님도 자녀 둘이 연예계에 뜻이 있게 됐다 보니까 신기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만족하고 좋아하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가 모두 섞여버린 그곳에서 점점 더 폭력에 빠져드는 학생들의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드라마. 이 작품에서 장다아는 성적이 최상위권인 학생으로 인기투표에서 유일무이한 A등급을 받는 백하린 역을 맡는다. 백하린은 겉으론 다정해 보이지만 실상은 정반대인 성격의 소유자다. 장다아는 백하린 역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다.
장다아는 “제가 원래 성격상 우리가 기대를 엄청 하거나 설레발 치진 않는다”며 “시청자분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긍정적인 반응을 보면서 놀랐고 감사하면서도 제가 부족하다는 걸 잘 알아서 다음 스텝을 밟을 때 만족하지 못한 모습을 보완해서 어떻게 다가갈지 고민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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