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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송가인 근황 "콘서트 위해 휴식…韓 맥 이어가는 가수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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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우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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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여제 송가인이 근황 소식을 전했다.

28일 우먼센스는 송가인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송가인은 우먼센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4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가인의 선물' 준비가 한창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에는 쉬는걸 정말 열심히 했다. 1~2월에는 목이 좋지 않아 휴식 기간을 가졌다. 목을 아끼기 위해 말도 거의 하지 않고 집에서 쉬었더니 다시 활동할 수 있는 기운이 생겼다. 열심히 쉰 만큼 목 상태도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콘서트 이름인 '가인의 선물'은 "항상 팬이 주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건 노래이기 때문에 노래라는 선물을 준비하고 싶어 선물을 콘서트 주제로 정했다. 식의 시간이 선물을 위한 준비의 시간이었던 셈이다. 더 나은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었다. 1회 공연이 아니라 전국 투어 콘서트라서 목 관리를 하면서 사람도 덜 만나고 체력도 아꼈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행보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지만 바람이 있다. 무명 시절에 만들었던 비녀를 다시 만들고 싶었다. 하나하나 만든 비녀를 액자에 담아 전시해보면 어떨까 한다. 비녀를 하나의 작품처럼 전시 해보고 싶다. 지금 한복 홍보 대사이기도 해서 그런 지점과도 맞는다. 한국의 전통을 지키고 알리며 국악의 뿌리를 잊지 않고 끈을 놓지 않는, 한국의 맥을 이어가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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