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높아졌다곤 하지만 여전히 피해를 당하는 사람들이 많죠.
그런데 경찰의 다행히 신속한 대응을 한 덕분에 보이스피싱 범죄를 피한 60대의 사연이 화제라고요.
평소와 다른 아버지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아들의 직감이 통했던 것인데요.
강원 정선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아버지 A 씨가 명의가 도용됐다는 전화를 받고 집을 나간 뒤 계속 통화 중이다,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기지역에 사는 아들이 어머니로부터 아버지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소식을 듣고 곧장 신고한 것인데요.
경찰은 위치정보시스템을 통해 아버지 A 씨가 집에서 한참 떨어진 곳까지 이동한 사실이 파악됐고 15분여 만에 차 안에서 보이스피싱범과 통화 중인 A 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이 알려준 악성 앱을 설치한 뒤 현금을 이체하려던 A 씨를 즉각 제지했고 경찰청에서 개발한 보이스피싱 방지앱 '시티즌 코난'을 설치해 악성 앱 2개를 삭제했습니다.
이어 금융기관과의 연결을 통해 지급정지 조치까지 시행해서 범죄 피해를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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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높아졌다곤 하지만 여전히 피해를 당하는 사람들이 많죠.
그런데 경찰의 다행히 신속한 대응을 한 덕분에 보이스피싱 범죄를 피한 60대의 사연이 화제라고요.
평소와 다른 아버지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아들의 직감이 통했던 것인데요.
강원 정선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아버지 A 씨가 명의가 도용됐다는 전화를 받고 집을 나간 뒤 계속 통화 중이다,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