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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위클리 이재희 “뽀리와의 만남은 행복 그 자체”[MK★사소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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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이제는 ‘가족’이라고 여길 만큼 반려동물은 많은 이들의 일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봐도 봐도 계속 보고 싶은, 반려인에게 반려동물은 늘 자랑거리이자 사랑덩어리인데요. 스타들의 가족 또는 친구 같은 존재인 ‘반려동물’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집자 주>



[MK★펫터뷰-위클리 이재희 편] 반려견과의 만남을 ‘행복 그 자체’라고 표현한 위클리 이재희에게 ‘뽀리’는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이자 가족이다.

멀리 떨어져 있을 때는 영상 통화를 꼭 해야 할 정도로, 하루라도 안 보면 안 되는 큰 존재가 되어 버린 뽀리에 대해 이재희는 “뽀리는 현재 11살이다. 2014년 4월 1일, 만우절에 말도 안 되게 마치 거짓말처럼 너무너무 예쁘게 태어났다”고 소개했다.

매일경제

위클리 이재희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이재희


“저의 동생이자, 반려동물의 이름은 ‘뽀리’인데, 사실 저희 고모 할머니께서 지어주셔서 정확한 뜻은 모르지만, ‘뽀리’라는 어감 자체가 너무 귀여워서 귀여워 보이는 이름으로 짓지 않으셨을까 싶다.”

이재희에게 ‘뽀리’와의 첫 만남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어렸을 때부터 강아지를 무척 좋아해서 키우고 싶어 했다. 뽀리와의 첫 만남은 행복 그 자체였다. 뽀리가 1살이 될 때 처음 만났는데 너무 키워보고 싶었던 강아지기에 마음이 들떴고 행복했다. 작고 귀여운 생명체가 집 거실을 막 뛰어다니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고 이쁘던지, 같은 가족이 되었다는 생각에 너무 기뻤다. 뽀리가 집에 온 초반에는 낯선 환경과 낯선 사람들에게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었다. 뽀리에게 첫 만남은 낯선 것 투성이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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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이재희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이재희


통통 튀는 이름처럼 뽀리는 활발한 성격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재희는 뽀리에 대해 ‘애교쟁이’라고 표현하며 “가족들을 너무 좋아해서 항상 안아 달라고 하고, 놀아달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뽀리는 장난도 많고 뛰어 노는 걸 좋아해서 엠비티아이로 따지면 ENFP인 것 같다. 할 수 있는 장기는 앉아! 할 수 있고 손도 가끔씩 준다.(웃음) 뽀리는 먹는 것도 너무나 좋아하는 편이라, 세상의 모든 간식들을 좋아한다. 뽀리 생일을 기념해 강아지들이 먹을 수 있는 단호박 케이크를 준비해줬었던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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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이재희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이재희


이재희는 하루라도 안 보면 상사병(?)에 걸릴 정도로 ‘뽀리앓이’를 하고 있다. 특히 바쁜 스케줄이 있거나 뽀리와 함께 할 시간이 적은 날에는 가족의 도움을 받고 있다.

“가족들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실시간의 뽀리를 영상 너머로 보거나 주기적으로 뽀리 사진을 받아보는 편이다. 뽀리의 귀여운 매력에 빠지고 나면 매일 봐야 한다. 하루라도 안 보면 너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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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이재희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이재희


특히 뽀리에게 많은 에너지를 얻고 있다는 그는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 “제가 힘들 때 뽀리가 가만히 앉아있는 저에게 와서 품에 안겨 저를 지그시 쳐다본 적이 있다. 그때 뽀리가 저의 감정을 다 아는 듯한 느낌이었고, 저를 위로해주고 있다는 느낌에 정말 큰 힘이 됐다.”

자신에게 가족이자 동생, 친구이고 항상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뽀리에 대해 이재희는 “사랑을 주고 싶고 또 그 사랑에 대한 보답을 받을 수 있는, 일상에 없어선 안 될 소중한 존재”라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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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이재희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이재희


그러면서 함께 출연해 추억을 쌓고 싶은, 욕심 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뽀리는 현관 비밀번호를 누를 때마다 많이 짖는 편이어서 그 이유가 궁금했다. 강형욱 선생님께서 운영하시는 ‘견종백과’ 채널에 뽀리와 함께 나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위해 이재희는 어떤 말을 전하고 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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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이재희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이재희


“반려동물들도 생명이고 감정이 있는 친구들이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 꼭 책임감이 있는 상태에서 맡으셨으면 좋겠다. 세상의 모든 반려동물들이 가족들에게 사랑받으며 지냈으면 좋겠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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