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배우 젠데이아 콜먼(젠다야, Zendaya)이 섹시하면서도 재기 발랄한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27세의 젠데이아는 26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신작 영화 '챌린저스' 시사회에 참석, 화려한 테니스 테마의 드레스를 입고 한결 밝은 머리 색깔을 선보였다.
복부까지 파인 녹색 스팽글 드레스는 브랜드 '로에베'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영화에 맞춰 공을 치는 테니스 선수의 인상적인 그래픽을 특징으로 한다.
젠데이아는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면서 허벅지 높이의 트임 사이로 다리를 내밀고 의상과 조화를 이루는 녹색 펌프스를 선보이며 빛나는 룩을 완성했다.
하지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눈부신 드레스뿐만이 아니었다. 그녀의 어두운 갈색 머리는 황금빛 금발로 바뀌었다.
젠데이아는 과감하고 한계 없는 패션이나 뷰티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그는 영화 '듄: 파트 2'를 홍보하면서 미래 지향적인 앙상블을 입고 행사에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던 바다. 야광 세트와 컷아웃 드레스, 빈티지 머글러 로봇 슈트 등이 해당 의상들이다.
헤어스타일의 변화도 좋아하며 올해 초 스키아파렐리 파리 패션위크 쇼에서는 뭉툭한 베이비뱅을 선보이기도 했다.
젠데이아는 오는 5월 6일 배우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배드 버니(Bad Bunny) 등과 함께 올해 멧 갈라(Met Gala)의 공동 의장을 맡을 예정. 올해 주제인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재각성 패션'을 통해 환상적인 의상을 전면에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젠데이아의 신작인 스포츠 로맨틱 코미디 ‘챌린저스’는 타시(젠데이아)가 전직 테니스 선수이자 코치로서 남편인 아트(마이크 파이스트)를 전담하는 이야기. 하지만 아트는 성적 부진으로 하위 챌린저 토너먼트에 뛰기로 하고, 이곳에서 타시는 전 남자친구이자 아트와도 알고 지냈던 선수 패트릭(조시 오코너)을 만나고 남편과 경쟁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듄'과 확연히 다를 젠데이아의 캐릭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4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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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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