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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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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총선 지지 후보 47명 선정…민주 41명·국힘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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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한국노총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지할 후보 47명을 선정하고 27일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노총은 "22대 국회에 반노동악법을 저지하고, 한국노총의 핵심 입법·정책 요구를 책임 있게 수행할 후보를 '노동전략후보'로 선정해 전 조직적 지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확정한 총선 방침에 따라 선정한 '노동전략후보'는 모두 36명으로, 더불어민주당이 34명, 녹색정의당과 진보당 후보가 각 1명이다.

한국노총은 ▲ 한국노총 7대 핵심 정책과제 이행 동의 여부 ▲ 과거 노조 활동 이력 ▲ 초접전 지역구 여부 등을 기준으로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략후보와 별도로 한국노총 출신 후보 11명에 대한 지지 의사도 밝혔는데, 여기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명, 국민의힘 후보가 3명 포함됐다. 이 가운데 7명이 현역 의원이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후보 2명과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후보 1명도 한국노충 출신 지지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 후보 명단은 한국노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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