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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김포 서울 편입' 추진 논란

與 조광한 “서울에 남양주병 편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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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일대 포함
구리와 붙어있는 남양주병
‘서울 권역화’ 적극 검토돼야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매일경제

조광한 국민의힘 경기 남양주병 후보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조광한 후보 선거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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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경기 남양주병에 출마한 조광한 국민의힘 후보가 지역구를 서울에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병은 다산1·2동 등 다산신도시 일대를 포함하고 있다.

27일 조광한 후보는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를 남·북으로 분도 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경기도 일부 지역을 서울로 포함시켜 생활권역과 행정권역이 일치되게 조정해야 한다”며 “서울시와 연접한 구리시, 구리시와 연접한 남양주병 지역이 ‘서울 권역화’되는 사안은 적극 검토되고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이 김포와 구리의 서울시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편입 대상 지역을 남양주병 지역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조 후보는 “국민의힘의 남양주병 지역 국회의원 후보로서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는 ‘뉴시티 프로젝트’에 남양주병이 편입될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남양주병 지역구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 의사를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또 “뉴시티 프로젝트는 서울만을 위한 비전이 아니다”라며 “생활권역에 적합하도록 행정체계를 개편해 교통, 문화, 교육, 의료, 자산가치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의 대도시 중심 성장에서 벗어나 생활권이 같은 연접 도시의 발전을 육성하고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자는 것”이라며 “여야 이견 없이 추진돼야 할 목표”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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