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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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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극대노' 임대 보낸 유망주 고작 '23분 출전'…최악의 상황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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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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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기대주' 알레호 벨리스(20)가 임대를 떠나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토트넘 구단이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매체 '원풋볼'은 "토트넘이 세비야에서 임대 중인 유망주 벨리스의 제한된 출전 시간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영입된 벨리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출전을 위해 스페인으로 임대됐다. 토트넘은 벨리스가 라리가에서 정기적인 출전을 하며 성장하길 기대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세 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그마저도 벤치에서 제한된 시간만 출전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벨리스에게 충분한 출전 시간을 기대했던 토트넘에 잘 맞지 않다. 키케 플로레스 세비야 감독은 벨리스에게 호평을 아끼지 않았지만, 그 말이 출전 시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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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스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신성이다. 이적료는 총액 2,000만 유로(약 290억 원)로 알려졌으며,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 6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해리 케인을 대체하기 위한 신중한 영입이었다.

아무래도 유망주이기에 많은 시간이 부여되지 않았다. 전반기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8경기 교체 투입됐으며, 대부분이 후반 막판이었다. 거기다가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본머스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고통을 참으며 뛰었던 그는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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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시장 들어 세비야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어린 나이에 가장 필요한 것은 풍부한 출전 시간이다. 이에 토트넘은 벨리스가 라리가에서 많은 경기를 뛰며 경험을 쌓길 바랐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나날이 이어졌다. 벨리스는 25라운드 발렌시아전, 2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 27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됐으며 28라운드 알메리아전에서는 대기만 하다가 경기를 마쳤다. 거기다가 29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는 매치데이 스쿼드에 제외됐다.

이러한 상황에 토트넘이 분노했다. 보통 임대 계약을 체결할 때 최소한의 출전 시간을 보장하는 조항을 넣곤 한다. 그런데 벨리스는 지금까지 30분도 못 뛰었다. 똑같이 못 뛸 거면 훈련 환경이 더 좋고, 시스템도 잘 갖춰진 훗스퍼 웨이에 남기는 게 더 낫다. 현재 상황은 성장을 지체시키는 것과 다름이 없다.

3월 A매치 휴식기 후 어떻게 달라질지 지켜봐야겠으나, 토트넘은 매우 불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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