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후보 지지 글 올리거나 캠프 방문하는 일 없도록"
광주시교육청 전경./뉴스1 |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교원의 정치적 중립과 공직자 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나섰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감사관실은 총선 전날인 다음 달 9일까지 시교육청과 산하 전 기관을 대상 상으로 관련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행위 △선거철 분위기에 편승한 금품수수 행위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근무시간 미준수 등 복무규정 위반행위 △보안 관리 실태 확립 △직무해태·소극 행정 행위 등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선거를 앞두고 교육공무원이나 교사 신분으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게시글을 올리거나 특정 후보 캠프에 방문했다가 민원이 제기되는 경우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또 "사회적 시선이 선거에 집중된 사이 금품을 수수하거나 복무규정을 위반하는 등 기강 해이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솔선수범이 중요한 시기"라며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직 기강을 확립해 청렴한 광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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