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 감소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 :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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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달 중국 내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중국에서 애플 제품의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전망이다.
중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내 외국 브랜드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240만대에 그쳤다. 그중 애플이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2월 출하량 감소는 두 달 연속 감소세인 셈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의 애널리스트인 니콜 펭은 "중국 내 애플의 소매 채널은 여전히 지난해 4분기 출하량을 소화하고 있다"라며 최근 몇 달간의 하락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향후 몇 달 동안 중국 내 애플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신호이며 특히 중국 경쟁업체들이 AI 스마트폰 시장에 가세하는 상황에선 더욱 그럴 것"이라고 지속적인 하락세를 내다봤다.
이처럼 화웨이 등 경쟁사의 선전과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위축으로 중국 내 아이폰 판매는 더욱 감소한다는 것이 업계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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