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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4·10 총선, 오늘부터 재외국민 투표…15만 표심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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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국민 투표 첫날인 27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주중국대사관에 재외투표소가 마련돼 있다. 재외국민 투표는 오는 4월 1일까지 해외 115개국 22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재외 유권자는 14만7000여 명이다. 2024.03.27. pjk76@newsis.com /사진=류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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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0 총선을 2주 앞둔 27일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 막이 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 세계 115개국에 거주하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엿새간 재외국민 투표를 실시한다. 투표는 전 세계 178개 재외공관 혹은 지정 투표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재외 선거는 투표용지 국내 회송 기간을 고려해 본선거보다 2주 일찍 시작한다. 개표는 본선거 종료 후 함께 이뤄진다.

22대 총선에 투표하기 위해 등록한 재외 유권자는 총 14만7989명으로 파악됐다. 지난 21대 총선과 비교했을 때 약 14% 줄었다. 선관위 추정 18세 이상 재외 선거권자 197만4375명과 대비했을 땐 7.5% 수준이다. 21대 총선에서 재외선거 투표율은 23.8%였다.

한편 이번 총선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 0시부터 본선거 전날(9일) 자정까지 13일간 진행된다. 이때부터는 읍·면·동마다 벽보와 현수막을 걸 수 있다. 마이크나 유세차량 등을 활용한 공개 연설도 가능하다. 본선거에 앞서 내달 2~5일부터 3일간은 선상투표, 내달 5일부터 양일간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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