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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이슈 [연재] OSEN 'Oh!쎈 초점'

"충동적 게시, 후회 중"...'셀프 열애설' 김새론, SNS를 멈춰주세요 [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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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2023.04.05 /rumi@osen.co.kr


[OSEN=유수연 기자] 김새론이 게재한 사진 한 장의 파장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 김수현과의 '셀프 열애설'을 자초한 김새론의 심경이 전해진 가운데, 계속된 그의 SNS발 논란으로 인한 대중들의 피로감도 쌓이고 있다.

앞서 24일 오전 김새론은 별다른 설명없이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한 뒤 얼마 되지않아 급하게 사진을 삭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새론은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다정하게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었고,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열애설까지 불거졌다.

해당 사진은 3~4분만에 삭제되었지만,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사진이 확산되며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고, 결국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는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다.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해당 사진을 올린 김새론에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당황스러운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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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새론은 25일 한 매체를 통해 “현재 입장문을 정리 중이다. 정리되는 대로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지만, 최초 '셀프 열애설'이 불거진지 3일째, 김새론의 SNS는 잠잠한 상태.

이런 와중에 배우 김새론이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올린 배경을 놓고 ‘충동적 과시’일 것이라는 의견이 등장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서는 ‘김새론의 폭주.. 김수현 사진 왜 올렸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고, 이진호는 “사진을 올린 경위는 충동성과 불안정성이 공존하는 상황이었다”며 “김새론이 3~4분만에 삭제했다. 이후 기사화되며 논란이 커지자 본인 지인들에게 실수 및 충동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잘못했다는 뜻을 함께 전달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김새론 본인은 가족과 극소수 절친을 제외하고는 연락을 끊은 상태다. 입장을 따로 밝히기 보다는 반성하겠다고 하더라"라며 "함께 소속사에 있던 김수현은 새로운 드라마를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잘 나가는 김수현의 사진을 지인들과 공유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 내가 이만큼 잘 나갔던 것을 과시하기 위해 충동적으로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하더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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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새론의 SNS 사랑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후에도 계속되어 왔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만취한 채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여러차례 들이받고 도주했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웃도는 0.2% 이상으로 측정됐으며, 재판을 통해 벌금 2천만원을 최종 선고받았다.

특히 당시 김새론은 사고 직후 계정 실수로 일상글을 업로드 하는가 하면, 재판중에는 생활고 호소에 힘을 실으려는 듯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SNS에 공유했다. 뿐만아니라 가수 우즈의 컴백 티저부터 자신의 논란으로 피해를 떠안았던 넷플릭스 '사냥개들' 홍보 게시글 등에 '좋아요'를 남기며 꾸준히 근황을 알려왔다.

최근까지도 새 프로필로 보이는 이미지를 다수 업로드하며 활동 복귀를 암시해 비판을 받았던 김새론. 이번에는 단순 친분 과시를 위해 상대방과의 협의 없이 셀카를 게재했고, 결국 또 한 번 크나큰 역풍을 맞고 말았다. 아직까지 '음주운전'의 꼬리표를 떼지 못한 그가 SNS를 통해 줄곧 '셀프 물의'를 자아내고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김새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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