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녹색정의·진보당은 공약 수용…국힘은 회신 않아
경남 장애인단체 기자회견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024 총선 경남장애인연대'(이하 경남장애인연대)는 26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공약 제안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장애인연대에는 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 등 23개 단체가 참여한다.
경남장애인연대는 장애인 건강권 보장·서비스 접근성 향상·이동권 확대·자립생활 지원 확대 등 5대 영역을 중심으로 14개 공약을 각 정당에 제안했다.
장애인종합회관 건립, 장애인 건강권 강화, 경남서부권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장애여성 특화 산부인과 지정 운영, 시각장애인전문복지관 등 맞춤형 시설 건립, 여성장애인종합지원센터 건립, 교통약자콜택시·바우처 택시 확대, 장애인거주시설 퇴소자 정착금 인상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 단체는 지난 12일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녹색정의당·진보당 경남도당에 14개 제안 공약을 직접 전달했다.
경남장애인연대는 민주당·녹색정의당·진보당 경남도당은 제안한 장애인 공약을 수용하겠다고 회신했지만, 국민의힘 경남도당만 아무런 회신을 보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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